• 서울시, 8~9월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 연속 개최
  • 입력날짜 2025-08-19 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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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국경없는의사회 등 100여 개 기업 참여
▲지난 6월 10일 열린 남부권역 채용박람회. ⓒ서울시 제공
▲지난 6월 10일 열린 남부권역 채용박람회.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8월 22일 중부권역 50플러스캠퍼스를 시작으로 동부·북부·서부에서 9월까지 순차적으로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아래 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로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1:1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채용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2,000여명의 중장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0일 남부캠퍼스에서 열린 남부권역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849명이 현장을 찾아 면접·상담·채용설명회 등을 이용했다.

권역별 일정은 ▲중부(8월 22일) ▲동부(8월 26일) ▲북부(9월9~10일) ▲서부(9월 18일)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기업으로는 신한라이프케어(주), 국경없는의사회, (사)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교에듀캠프, 서울시버스운송조합, ㈜비더퍼스트엠 등의 참여가 확정됐다. 공부돌봄교사, 정보통신, 의료 현장 통역 전문가, HR 인사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서 정규직·계약직·인턴 등의 형태로 중장년을 채용한다.

50플러스포털)에서 사전 신청 후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접수 및 1:1 면접이 진행되며, 일부 기업은 직무별 채용설명회를 함께 운영한다.

채용 행사와 함께 명사 특강, 퍼스널컬러 진단, 건강체험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권역별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구직자에게는 채용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열린 축제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 자치구와 고용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채용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0플러스포털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 일정 및 장소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지역사회와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채용 플랫폼이다”라며,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생활권 채용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일자리 연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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