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 강화
  • 입력날짜 2025-08-20 08: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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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영등포구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
▲영등포구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
영등포구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국내‧외 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등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8월 20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오는 9월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이 낯설어 진입 장벽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스토어 및 네이버 플레이스 최신 트렌드 분석 ▲숏츠 영상 제작 ▲상품 판매 상세페이지 제작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회차별 신청을 통해 본인 수준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업체 홍보용 ‘디지털 브로슈어’ 제작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다. 교육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진행된다.

구는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과 함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 임차료 일부를 지원한다. 국내 최대 250만원, 해외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초 진행된 공개모집에서 총 35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신청 업체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일부 기업은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신규 거래처 발굴과 수출 계약 체결 등 약 10억원 규모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시장에서 모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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