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선관위 개혁기구에 젊은 세대의 추천 몫 명문화...”
  • 입력날짜 2026-06-11 10: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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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의 방식도 같은 원칙 위에 서야!”
▲이준석 대표가 6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개혁신당은 선관위 개혁기구에 젊은 세대의 추천 몫을 명문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준석 대표가 6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개혁신당은 선관위 개혁기구에 젊은 세대의 추천 몫을 명문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준석은 10일 전국 18개 대학에서 동시에 낭독된 시국선언문 내용과 관련해 “음모론의 불쏘시개가 되는 것도, 이 결기가 간담회 한 번으로 무마되는 것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6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10일 오후 6시 10분, 전국 18개 대학에서 동시에 시국선언이 낭독됐다. 39년 전 6월을 분 단위까지 새겨 넣은 시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젊은 세대가 정확하게 써낸 요구를 국회의 언어로 만들겠다”라며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시국선언문의 내용을 국회의 언어로 바꾼 사례로 ▲“선관위 국정조사 계획서에 공청회를 명시하고, 총학생회 대표들과 ‘한 표의 기록’ 같은 기록자들을 진술인으로 모셔야 한다. 이는 국회법 제64조가 보장하는, 공방이 아니라 경청을 위한 자리” ▲“학생들이 모은 전국 186개 대학, 361건의 성명과 피해 기록을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국정조사의 공식 자료로 채택해야 한다. 학생들이 만든 기록에 국가의 공식 기록이라는 지위를 부여하는 것” ▲“시민 참여형 감시기구는 입법의 영역이다. 세월호 특조위가 위원 17명 중 3명을 유가족 추천으로 법에 명시한 선례가 있다” 등을 제시했다.

또 “개혁신당은 선관위 개혁기구에 젊은 세대의 추천 몫을 명문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원내 정당들은 공청회와 자료 채택, 그리고 젊은 세대의 추천 몫을 담은 입법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진상규명의 방식도 같은 원칙 위에 서야 한다”며 “이 사안은 어떤 결론이 나오느냐 못지않게, 얼마나 많은 국민이 그 결론을 납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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