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사 서울지사,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 실시
  • 입력날짜 2025-08-07 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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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봉사원, 재난심리활동가와 전문 심리상담 연결 등 밀착 지원
▲적십자봉사원들이 서울 양천구 서부봉사관에서 홀몸어르신에게 전달될 선풍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제공
▲적십자봉사원들이 서울 양천구 서부봉사관에서 홀몸어르신에게 전달될 선풍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는 쪽방촌 등 서울 취약계층 3,000세대에 1억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하는 등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월 7일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취약계층 정서지원과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적십자봉사원과 재난심리활동가는 행정기관의 추천 등으로 선정된 재난취약계층을 찾아가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주거상태, 건강 상태, 전문 심리상담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이번 혹서기 대비 재난취약계층 지원활동은 기온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재난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계층에 선제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희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장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여름은 어느 때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회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후원으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 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결연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폭염 속 여름김장과 삼계탕, 냉방용품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함기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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