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주배경가정 여성 대상 ‘우리, 친구할래요?’ 참여자 모집
  • 입력날짜 2025-08-19 13:49:39
    • 기사보내기 
안정적인 관계 형성과 육아 정보 교류 지원하기 위한 모임
▲우리 친구할래요 한국어버전 포스터
▲우리 친구할래요 한국어버전 포스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이주배경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우리, 친구할래요?’ 참가자를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친구할래요?’는 지역 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이주배경가정 여성들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과 육아 정보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 모임은 올해 처음으로 조직한 마을활동가 ‘큰숲지기’와 이주배경 여성들이 함께 운영한다. 큰숲지기는 지역 주민 8명으로 구성돼 이웃 만남 활동과 지역 탐색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고 이해하며 이들을 위한 활동을 주체적으로 수행한다.

‘우리, 친구할래요?’는 9월 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9월에는 마을활동가가 기획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10월부터 모임 참여자들이 직접 하고 싶은 활동을 기획하며 내용 및 일정을 협의해 운영된다.

음식 만들기 등 함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우리 친해져요를 시작으로, 일상생활 정보 교류 등 구성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내용과 일정을 함께 협의해 기획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이주 배경 여성들이며, 신청은 8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진용숙 관장은 “‘우리, 친구할래요?’ 자조 모임은 이주배경 가정 여성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자녀 양육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마을활동가와 함께 진정한 친구 관계를 형성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욱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희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