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0월까지 순차 운영…영업관리‧기획 분야 모집 중

영등포구가 청년들이 각 분야 재직자의 특강과 실전 과제 수행을 통해 관심 있는 직무를 간접 체험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직무 메토링 캠프’를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와 실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재직자와 함께하는 ‘직무 멘토링 캠프’를 운영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업관리, 기획, 경영지원, 화장품‧패션, 외국계 소비재, 반도체 공정, 마케팅, 해외영업, 프로젝트 매니저(PM) 9개 분야의 주요 기업 재직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링은 직무별 2회차로 구성된다. 1회차에서는 기업과 직무별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에 대한 재직자의 특강이 열리며 참여자는 이를 바탕으로 직무 과제를 수행한다.

2회차에서는 과제 발표와 함께 피드백을 받으며, 실무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든 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진행된다.

직무 멘토링 캠프에는 19~39세의 취업 준비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직무별 8명씩 총 72명을 모집한다.

5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로 순차 진행되며 현재 ▲영업관리 분야는 5월 13일까지 ▲기획 분야는 5월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직무 멘토링 캠프의 자세한 일정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재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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