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장 176명 모여 ‘학생 맞춤 통합지원’ 실행전략 논의 전국 교육장 176명 한자리에 모여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학생 맞춤 통합지원법’의 현장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 교육장 협의회(회장 한미라)는 2025년 7월 8일(화)부터 9일(수)까지, 서울에서 ‘2025년 전국 교육장 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법’은 기초학력 미달, 정서적 어려움,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청, 복지·보건기관 등이 협력하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이 핵심 내용이다. 이번 워크숍은 1일 차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은희 전국 시도교육감 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법 제정 취지 공유, 교육부 정책 설명, 시범교육지원청과 선도학교 사례 발표, 실행 전략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일 차에는 교육장의 역할을 정리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제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미라 전국 교육장 협의회장(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전국 교육장 협의회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중심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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