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만들 것”
‘서울어텀페스타’가 서울 도심에서 40일간 110여 개의 순수 공연 예술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4일 개막한 ‘서울어텀페스타’는 대학로, 청계천, 노들섬, DDP 등 서울 전역이 공연 무대이자 플랫폼으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어텀페스타’ 통합브랜드 아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무용제, 서울국제음악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비롯한 74개 민간 축제를 기간 중 함께 개최해 축제의 질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예술 현장을 중심으로 예술가와 단체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 중에는 10월 6~8일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청계광장부터 청계9가까지 5.2㎞ 구간을 걸으며 공연을 즐기는 ‘아트레킹(Artrekking)’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서울거리예술축제(10월 6일~8일) ▲월드판소리페스티벌(10월 8일~9일)▲여유작콘서트(10월 8일~9일) ▲광화문전통춤페스타(10.6.)등도 추석연휴 기간 진행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연예술을 통해 서울의 정체성을 풍요롭게 키우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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