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관세 무능을 가리려는 ‘부동산 호통 쇼’가 눈물겹다”
  • 입력날짜 2026-02-09 1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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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위기인 통상 현안부터 똑바로 챙기길”
▲장동혁 대표(가운데)가 2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밤새가며 SNS로 국민과 싸울 때가 아니다. 국가적 위기인 통상 현안부터 똑바로 챙기길 바란다”라고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대표(가운데)가 2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밤새가며 SNS로 국민과 싸울 때가 아니다. 국가적 위기인 통상 현안부터 똑바로 챙기길 바란다”라고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정권은 쿠팡 사태 초기부터 여론을 선동하고 언론을 압박해서, ‘반미 프레임’을 짜는 데만 몰두했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관세 무능을 가리려는 ‘부동산 호통 쇼’가 눈물겹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2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외교 참사로 빚어진 25% 관세 폭탄을 기업들에 전가하며 몸빵을 강요하는 것이 유능함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을 압박하자, 이재명 정권은 100% 특별법 지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라면서 “100% 거짓말이었다. 국민의힘이 서둘러 합의해 주고, 법안 처리 일정까지 내놓았지만, 미국 정부의 입장은 오히려 더 강경해지고 있다”라며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 하원 법사위는 ‘쿠팡 청문회’를 연다고 한다. 사실상 이재명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결국 이 정권의 아마추어 행정과 보복 외교가, 이 같은 외교 참사를 불러온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이 기피하는 ‘투자 오지’, ‘사법 위험 지대’로 낙인찍힐 판이다”라며 “그런데도 대미 외교는 사실상 ‘실종’ 상태이다. 전권특명을 받은 주미대사는 뭘 하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뉴욕에 있는 대통령 친구 UN 대사는 영어 한마디도 못 한다고 한다. 도대체 왜 그 자리에 앉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장동혁 대표는 “그토록 자랑하던 핵추진잠수함 도입 등 안보 협력 논의는 아예 시작도 못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밤새가며 SNS로 국민과 싸울 때가 아니다. 국가적 위기인 통상 현안부터 똑바로 챙기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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