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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전준철 대북 송금 조작 의혹 사건의 변호인 아니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라는 원칙에 따라 시급한 설 민생대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부동산 후속대책 등 현안을 꼼꼼히 짚으며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2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야가 합의한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도 오늘 출범한다. 민생과 국익을 위해 심도 있게 심사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라며 “민주당은 내일 원내에 ‘민생경제 입법추진 상황실’을 설치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를 끌어올리기 위한 3차 상법 개정안과 검찰·사법개혁법안, 행정통합특별법안 처리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면서 “12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대한 많은 민생법안을 처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준철 변호사를 2차 종합 특검으로 추천한 이성윤 최고위원은 “전준철 변호사는 검사 시절에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한동훈 채널A 사건 수사를 함께 담당했던 검사다”라면서 “이에 따라 윤석열 정권에서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탄압받았던 변호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에 따르면 전준철 변호사가 법인 소속 변호사로서 쌍방울 사건에 이름을 올린 건 본인의 해명처럼 이미 진행했던 동료 변호사들의 요청이었고, 변론 담당 부분도 쌍방울 측 임직원들의 횡령, 배임에 관한 것이었지 김성태 본인이나 김성태의 대북 송금 조작 의혹 사건과는 무관한 부분이었다. 그마저도 중간에 변론을 중단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이어 “일부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전준철 변호사가 대북 송금 조작 의혹 사건의 변호인이 아니었다”라고 밝히고 “전준철 변호사를 2차 종합 특검으로 추천한 것은 윤석열·김건희 수사를 할 때 서슬 퍼런 윤석열 총장하에서도 결코 소신을 굽히지 않고 강직하게 수사하였고, 이번 2차 종합 특검의 중요성에 비춰 적임자로 판단되어 원내대표실에 추천했다”라며 전준철 변호사 2차 종합 특검 추천에 관한 경위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누구보다 윤석열·김건희의 내란과 국정 농단에 대해 티끌까지도 청산하는 수사를 원했던 사람이다. 이런 저의 삶의 궤적에서 보면 저에게 특검을 천거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해석과 음모론적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현재의 심정을 밝혔다. 끝으로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소통이 부족했음을 느낀다”라고 고개를 숙이고 “이번 2차 종합 특검 추천 과정에서 좀 더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사과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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