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영등포구, ‘영등포형 통합돌봄’ 추진
  • 입력날짜 2026-03-17 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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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원스톱 지원…퇴원 환자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
통합돌봄사업 포스터(@영등포구)
통합돌봄사업 포스터(@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 시행에 맞춰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영등포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등포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생활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신체 기능 저하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 장애인이 주요 대상이다.

구는 특히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안심퇴원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24일 관내 7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 정보를 사전에 공유받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요양, 생활·주거 지원 등을 연계해 퇴원 이후 재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하고,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형 식사지원 사업 ‘건강한 家’와 연계해 건강 상태에 맞는 식사도 제공한다.

또한, 방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청소, 세탁, 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과 함께 스트레칭·건강체조 등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낙상제로 홈케어 사업’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화재감지기 설치 등 안전시설도 지원한다.

구는 오는 27일 ‘영등포형 통합돌봄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 돌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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