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지도부 총사퇴론 일축… “일에는 선 후가 있어”
  • 입력날짜 2026-06-15 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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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4%가 전면 재선거 요구” 주장
▲장동혁 대표(왼쪽)가 6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용지 사태에 대해서 특검 하나라도 우리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대표(왼쪽)가 6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용지 사태에 대해서 특검 하나라도 우리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아침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지금 국민의힘과 지도부를 ‘좀비’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6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기 전 추가 발언을 통해 “이 투표용지 사태에 대해서 특검 하나라도 우리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저희를 지지해 주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도부 총사퇴 요구와 관련해서는 “일에는 선후가 있고, 완급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제발 지금은 올림픽공원에 모여서 우리를 향해 무엇이라도 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집중할 때”라고 에둘러 사퇴 불가의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선거에서 이긴 곳은 장동혁이 없어서 이겼고, 선거에서 진 곳은 장동혁이 있어서 졌다며 (나를 비판)한다”라면서 “세 번, 네 번 찾아갔던 공주·부여·청양에서 당선되신 우리 윤용근 의원님에게 제가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계속 침묵하는 것은 국민과 당원을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한다”라며 선거 패배에 대한 자신으로 향한 책임론을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에 앞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는 국민이 44%에 달한다”라고 주장하고, “20대는 67%, 30대는 62%가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전면 재투표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제대로 된 답을 내놓는다면, 시민 저항운동도 끝이 날 것”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여전히 버티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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