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라이더 20명, 생활권 위험요소 신속 신고·응급상황 초기 대응 2023년 이후 1,898건 신고…시민 참여형 안전망 강화
서울시가 배달라이더 20명으로 구성된 ‘2026 서울시민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 기반의 생활밀착형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전태일기념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간 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도심을 상시 이동하는 배달라이더의 기동성과 현장성을 활용해 도로와 시설물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신고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지킴이들은 안전 신고 절차와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받은 뒤 배달 업무 중 포트홀, 침수, 낙하물, 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한다. 응급환자를 발견할 경우 119 신고와 기본 응급조치도 수행한다. 모든 신고는 위치 정보와 사진, 발생 시간 등 객관적 자료를 함께 제출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서울시는 라이더 안전수칙 교육과 장비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서울시민 안전지킴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898건의 신고를 접수해 도로 파손과 시설물 이상 등 생활권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활동 보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시민과 라이더가 함께 만드는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통해 위험은 더 빠르게 발견하고 조치는 더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체감 안전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