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국내 최초 ‘중장년 삶의 질’ 지표 공개…서울형 해법 찾는다
  • 입력날짜 2026-08-21 1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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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정책포럼 개최…12개 영역·75개 지표로 중장년 삶 종합 진단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포스터(@서울시)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포스터(@서울시)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장년 삶의 질 지표’를 공개하고, 중장년의 삶과 일에 대한 서울형 정책 해법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양한 중장년, 다양한 일-서울의 해법’을 주제로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장년의 가구경제와 고용, 주거,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연구 결과와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적합 직무, 생활권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개발한 중장년 삶의 질 지표는 40~64세 서울 시민의 삶을 ‘탄탄·활력·도약’ 3개 부문으로 나눠 측정한다. 가구경제·고용·주거 등 기초역량, 건강·웰빙·돌봄·문화여가 등 생활역량, 노동전환·노후준비·디지털 전환 등 전환역량을 포함해 총 12개 영역, 75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재단은 올해 6~7월 서울에 거주하는 중장년 2,058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평균적인 가구 특성을 기준으로 자가 거주 중장년 가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월 생활비는 최소 196만 원, 적정 321만 원, 여유 54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장년 적합 직무와 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된다. 최영섭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산업현장 인터뷰와 고용통계를 바탕으로 중장년에게 적합한 직무와 직무별 훈련·자격·고용 형태 등을 발표한다.

이어 생활권 내 안전·생활밀착형 직무 발굴과 교육훈련 방향, 자치구별 중장년 잠재수요를 분석한 데이터 기반 정책서비스 확대 방안 등도 소개된다.

종합토론에서는 황선재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연구·산업현장·직업훈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장년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이번 지표를 활용해 중장년의 삶의 변화를 매년 측정하고, 조사 결과를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6’은 9월 1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현장 또는 온라인 참여는 8월 20일부터 서울시50플러스 라이프몽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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