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점식, “이재명 정부 표 악법 리스트를 정리해 발표해달라”
  • 입력날짜 2026-08-21 1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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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나라도 적에게 구걸해서 평화를 얻은 적은 없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8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대북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점식 원내대표가 8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대북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이자 신임 정책위의장을 소개하며 “이재명 정부 표 악법 리스트를 정리해 발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책 정당·대안 정당의 역할을 강조하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서·논술형 평가 도입과 노란봉투법 등을 언급하고, “당의 정책과 대안 제시에 있어서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2년 뒤에는 국민의힘이 반드시 국회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9일 “북한이 57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북한의 핵무기가 80~100개에 달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수량의 차이는 있지만, 이미 북한의 핵무장 능력이 상당히 고도화됐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현실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결정과 관련해 “경의를 표한다”라고 한 데 대해 “도대체 어느 나라 군 통수권자가 동맹과의 훈련 일정을 패싱당하고 이처럼 환호작약할 수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또 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당사자 간 종전 논의와 ‘3대 평화 공존’ 등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해괴하기 짝이 없는 대북 스토킹”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은 1993년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한 이후 일관되게 핵무장 능력을 강화해 왔다”라며 북핵 위협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이전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과거 대북 정책의 오류를 인정하고 대북 저자세 기조를 폐기해야 한다”라며 “안보는 냉혹한 현실에서 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어느 나라도 적에게 구걸해서 평화를 얻은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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