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운영… QR 찍으면 전자책 20만 권 자유롭게
  • 입력날짜 2026-08-24 1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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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 전자책 서비스 한 달간 확대…QR 인증 후 2주간 자유롭게 이용
서울 전역 공공도서관서 작가 강연·책축제 등 1,500여 개 프로그램 마련
서울도서관 9월 작가힙독 포스터(@서울시)
서울도서관 9월 작가힙독 포스터(@서울시)
서울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과 작가 강연, 책축제, 야외도서관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예스24와 협력해 ‘위치 기반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도서관과 서울시청 일대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증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약 20만 권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인증일부터 2주간 열람 권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서울야외도서관 운영일에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평일까지 확대하고, 서울도서관과 시청사 내 주요 시민 개방 공간까지 이용 범위를 넓힌다. 현장에는 QR코드와 안내 배너를 설치해 도서관 휴관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작가와 시민이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도서관은 9월 4일과 11일, 18일 오후 7시 ‘읽다-고전부터 AI까지, 철학으로 시대를 만나다’를 주제로 ‘작가힙톡’을 진행한다. 과거·현재·미래의 읽기 문화를 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로,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자치구 공공도서관에서도 문학·인문·예술 분야 작가 강연과 책축제, 전시, 독서 챌린지 등 약 1,500개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영등포구를 비롯해 강남구, 강서구, 광진구, 도봉구, 동대문구 등에서는 서울도서관 지원으로 ‘자치구 작가힙톡’도 운영된다.

혹서기 휴장을 마친 서울야외도서관도 9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에서 독서와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11개 자치구에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 밀착형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9월에는 강북구·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 10월에는 금천구·도봉구·마포구·서대문구·서초구·송파구·은평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내 학교와 문화시설 56곳에도 ‘팝업야외도서관 키트’를 활용한 소규모 야외 독서공간이 마련된다.

9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도서관과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각 자치구 공공도서관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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