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동 복합시설, 세계적 건축가 참여 금융 랜드마크 기대
  • 입력날짜 2025-09-09 08: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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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 “여의도 금융중심지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될 것”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 중심지구 단위 구역 내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 여의도동 36-1번지에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9월 8일 제1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여의도동 복합시설 재건축사업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여의동 지역은 지하철역 인근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업무·상업시설이 한 곳에 집약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동 복합시설 재건축사업 배치도(왼쪽)와 투시도(오른쪽)/이미지=서울시 제공
▲여의도동 복합시설 재건축사업 배치도(왼쪽)와 투시도(오른쪽)/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지하 7층, 지상 28층 규모의 연면적 약 5만 5천㎡ 규모로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금융 라이브러리와 핀테크 랩 & 아카데미를 조성해 금융정보와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여의도의 금융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금융중심지 도약에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로, 여의도가 금융 라이브러리와 핀테크 지원 공간을 갖춘 금융중심지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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