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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분 다하겠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10월 20일, 2025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정 감사에 돌입했다. 행정 감사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날 열린 현판식에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성흠제 대표 의원, 김성준, 왕정순, 봉양순, 이민옥, 아이수루, 박수빈 부대표와 박강산 서울시의회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현판식을 마친 후 ‘행정사무 감사 대응 간담회’를 열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의원들은 “이번 행정감사에서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균형 잡힌 감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한강버스’, ‘광화문광장 국가 상징 공간 조성’, ‘청년안심주택’ 등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철저히 검증하고, 불합리하게 축소·폐지된 사업이 없는지 자세히 점검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행감을 위해 대표 의원실을 ‘행정사무 감사 종합상황실’로 운영하며, 10월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2주간 시민들의 공익 제보를 접수한다. 접수된 제보는 심도 있게 검토해 처리 결과를 회신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행정, 예산 낭비 사례, 시정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제보는 전화(2180-7641~4) 또는 이메일(theminjoo_smc@naver. com) 로 하면 된다. 성흠제 대표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서울시정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각종 불평등과 불공정을 바로잡는 것이 시급하다”며 “자세하고 종합적인 감사에 당력을 집중하여,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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