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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수 자동배출장치’ 도입해 수질 사각지대 해소
서울시가 서울 전역 556개 지점에 수질자동측정기 645대를 운영하여 탁도·잔류염소·pH 등 주요 항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 감시를 한층 강화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다. 서울시는 2019년 영등포구 문래동 수질사고 이후 208개 지점에서 서울시내 모든 행정동을 포함한 556개 지점으로 대폭 확대하여 면밀한 수질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측정된 수질정보는 10초 단위로 수집하고 1분 단위로 감시하여 환경부 먹는물 수질 기준(탁도 0.5NTU 이하, 잔류염소 0.1~4mg/L, pH 5.8~8.5)을 벗어나는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모바일 수질감시시스템 구축으로 현장 대응 능력이 대폭 강화됐다. 담당 직원이 전용 태블릿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여건을 마련했다. 수질취약지역에는 ‘이동형 수질측정기’와 ‘정체수 자동배출장치’를 도입해 수질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서울전역의 촘촘한 수질 감시망 구축과 세밀한 관리로 최근 서울시는 대규모 수질사고 피해 없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 감시망을 더욱 정밀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체수 자동배출장치 확대 설치 등 수질 관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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