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배수시설 정비 등 집중호우 선제 대응
  • 입력날짜 2026-03-13 11:45:37
    • 기사보내기 
하수관로 50km 준설. 빗물받이 4만3천 개 정비
빗물받이 준설 작업 중인 모습(@영등포구)
빗물받이 준설 작업 중인 모습(@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최근 3년간 단 한 건의 침수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올해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방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우기 전인 3월부터 6월까지를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하수관로 50km 준설과 빗물받이 4만3천 개 정비 등 배수시설 점검에 나선다.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전통시장 등 침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에 쌓인 토사와 퇴적물을 제거해 배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침수 취약 시설과 주택을 대상으로 한 침수 방지 시설 확충도 이어진다. 구는 대형 건물 지하주차장과 반지하 주택 등에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를 설치하고, 올해 물막이판 1,600개와 역류방지기 3,560개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양천 멀티 예경보 시스템 구축과 도로 수위계 설치 등 수방 인프라를 강화하고, 영등포동 빗물펌프장 신설과 신길동 펌프장 증설 등 배수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빗물받이 청소의 날’을 운영해 주민들과 함께 침수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집중호우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