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실시
  • 입력날짜 2025-11-24 09:14:51 | 수정날짜 2025-11-24 14: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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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청소년 보호 인식 높이겠다”
▲영등포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 13일 시작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12월 12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2026학년도 수능 이후,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영등포역, 문래역 일대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노래연습장, 편의점, 룸카페, 찜질방, 보드게임카페 등 ‘청소년 보호법’ 적용 업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고시 준수 여부 ▲청소년 대상 술, 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여부 ▲청소년 출입 시간제한 준수 여부 ▲‘술, 담배 판매금지’ 표시부착 여부 등이다.

영등포구는 위법행위가 확인될 때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판매금지 스티커’와 ‘유해 약물(마약)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청소년 보호법”과 마약류 관리법 준수 안내를 통해 업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과 유해 약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청소년 보호 인식을 높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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