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 공원 연관어로 ‘시간·시작·생각·카페’ 많이 사용
  • 입력날짜 2026-01-08 09: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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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서울숲‧여의도공원 순으로 언급량 많아
▲서울시 주요 공원 인식분석(인포그래픽)/서울시 제공
▲서울시 주요 공원 인식분석(인포그래픽)/서울시 제공
서울AI재단(아래 재단)이 서울 26개 공원에 대한 시민 인식분석 결과를 1월 8일 공개했다.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 75.9%는 ‘공원’에 만족·휴식·경관·체험 등 정서적 호감을 표현하며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SNS․커뮤니티 상에서 9~10월에 ‘공원’을 자주 언급하고, 공원과 관련한 연관어로 ‘시간·시작·생각·카페’ 등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단은 월별 언급량을 통해 공원 이용이 가을(9~10월)에 특히 집중되고 6월에 최저점을 보이는 등 ‘계절에 따른 이용 패턴’을 확인했다.

공원별 언급량을 살펴보면 최근 몇 년간 내․외국인 방문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성수동 인근 ‘서울숲’이 전체 언급의 33.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여의도공원(10.0%), 어린이대공원(8.7%), 서울식물원(7.7%), 남산공원(5.4%) 등이 뒤를 이었다.

SNS․커뮤니티 등 게시글에서 긍․부정 등 감정을 표현하는 지표인 ‘감성지수’ 중 ‘긍정 언급’ 비중이 가장 높았던 공원 1위는 남산공원이었으며 중랑캠핑숲, 길동생태공원, 율곡로상부공원, 북서울꿈의숲 순으로 높았다.

이번 시민 인식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서울 공원은 ▲도시 여가형 ▲문화 행사형 ▲역사 유적형 ▲자연 생태형 ▲생활 근린형,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 유형에 따라 시민 인식과 기대하는 기능이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원에 대한 시민 인식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는 서울AI재단 누리집(saif.or.kr)에서 지식정보→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언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공원’을 어떻게 느끼고 이용하는지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 공원 운영, 이용자 서비스,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한편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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