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외교 분야의 성과” 강조
  • 입력날짜 2025-09-10 13: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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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국민의힘 해체하라’는 분노를 피해 갈 수 있느냐?”
▲정청래 민주당 대표(왼쪽)가 9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왼쪽)가 9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9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내일이면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이 된다”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만으로 경제는 안정되었고, 코스피는 3,200으로 뛰었다. 13조 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여냈고,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라며 “2분기 실질 GDP는 0.7%나 성장하여 5분기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외교 분야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당·정·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마련되었고 추석 전 결실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 개혁은 역대 정부가 이루지 못한 가장 어려운 개혁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70년 만에 역사적 쾌거가 될 것다”라며 검찰 개혁의 의지를 다졌다.

정청래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내란의 늪에서 빠져나오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표결 방해 의혹으로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내란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히고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에 더해 만약 추경호 의원이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로 기소되고 확정판결을 받는다면 국민의힘이 내란 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대표는 아울러 “국민의 ‘국민의힘 해체하라’는 분노를 피해 갈 수 있느냐?”라고 거듭 반문하고 “그러기 전에 내란 세력과 절연하라는 저의 충언을 가볍게 여기지 말기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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