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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민께 모처럼 박수받는 그런 주간이길”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0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준비하신 만큼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오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은 APEC 정상회의까지 대한민국 외교의 슈퍼위크가 시작되었다”라며 이같이 밝히고 “특히 오늘 개최되는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지금 논란이 되는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사기 범죄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방안들이 적극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어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다.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잡아야 한다”라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자주 말씀하다”라며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은 외교가 경제이고 외교가 국방이다. 외교가 잘 돼야 경제도 살고, 외교가 잘 돼야 우리 안보도 튼튼해진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그러면서 “29일부터 개최되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국제 정세 속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내는 대한민국의 역량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10월 2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11월 1에 있을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언급하고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미국의 대중 관세 100% 추가 부과를 둘러싼 긴박하고 긴장된 상황이 조금이라도 완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국가 간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을 다지는 변곡점으로써 세계사에 기록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거듭 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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