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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표를 누를 법에 대해서 반대 무제한 토론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임시회에서 민생 개혁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제는 가맹 사업자들의 협의권을 확대해 생존권을 지키는 가맹사업법이 발의된 지 10년 만에 통과되었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12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11일부터 열린 임시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어 “그런데 이 가맹사업법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한 국민의힘이 또 찬성표를 누르는 걸 보면서 찬성표를 누를 법에 대해서 반대 무제한 토론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비판하고 “도대체 국민의힘은 뭐 하는 정당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발목을 잡은 민생법안 중 본인들이 발의한 법안도 있다. 본인들이 법안을 발의해 놓고 본인들이 발목을 잡고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이 상상할 수 없는 희귀한 발상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라고 묻고 “국민의힘이 참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 오후 “형사소송법” 표결을 시작으로 은행법과 경찰관 직무집행법까지 차례로 흔들림 없이 처리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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