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안보’를 주제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이해하는...

서울시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5 서울 안보동행 행사’를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보’라는 주제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축제’로 풀어낸 이번 행사는 ‘안보 음악회’는 음악과 무용을 결합해 안보와 평화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이화여대 작곡과 박은혜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고,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김성훈 댄스 프로젝트가 참여해 현대적 미학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9월 17일 열리는 ‘안보 포럼’은 ‘이미 시작된 드론전쟁,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열린 토론으로 진행된다.

9월 18일에는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민방위 유공자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한다.

9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안보페스타’는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추모 기념식, ‘제75주년 서울수복기념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해병대 사령부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국제적 안보동맹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기념식 이후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연예인 초청공연과 안보태권도 시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안보골든벨’, 밀리터리 패션쇼, 바둑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배옥숙 공감기자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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