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우조깅은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체”
  • 입력날짜 2025-10-29 14: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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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시니어슬로우조깅협회’ 공식 출범
고 있다./이미지=시니어슬로우조깅협회 제공
고 있다./이미지=시니어슬로우조깅협회 제공
영등포구에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초보자나 시니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슬로우조깅’ 협회가 공식 출범해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16일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영등포구 ‘시니어슬로우조깅협회’(회장 서석근)는 10월 11일 안양천 일대에서 시니어 참가자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위해 동호인 모임으로 마련한 ‘안양천 슬로우조깅 행사’를 개최해 구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6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백준석 지도자의 전문 강습으로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을 배우고 직접 실천하며 슬로우조깅을 함께했다.

백준석 지도자는 10월 29일 SNS를 통해 “시니어슬로우조깅협회는 슬로우조깅의 대중화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안양천 일대에서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지도자는 이어 “시니어슬로우조깅협회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안양천 산책로에서 슬로우조깅 강습을 진행하고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등포구 관계자는 “슬로우조깅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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