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 폐박스 조각과 캔버스가 만나 달을 담은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전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이 ‘우주쓰레기’에 대해 간단한 교육을 들은 뒤 우주 속 달에 대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떠올린 달의 이미지와 그 안에 담고 싶은 이야기들을 캔버스 위에 그리고, 폐박스로 입체적인 질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래창작촌에서 활동 중인 작가 유지연 님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아크릴 물감으로 그리는 페인팅 작품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작은 상자 위에 펼쳐진 청소년들의 상상은 달빛처럼 은은하게 각자의 마음을 비치고, 또 하나의 예술로 완성되었습니다.
조미란 시립문래청소년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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