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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컨설턴트의 맞춤형 경영컨설팅, 투자유치, 공공구매 등 추가 혜택도 서울시가 서울이 안고 있는 고민해결 ‘혁신형 사업’ 19개를 선정해 자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 19곳을 선정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목) 밝혔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최대 6천만 원을 사업비로 지급하고, 6개월 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천만 원까지,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에는 총 81개 기업(단체)이 지원했으며 1월 사업설명회 개최, 3월 모집공고, 5월 현장실사 및 6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형 사업은 ▴돌봄 ▴유통 ▴문화 ▴교육 ▴협업활성화 분야 등 19개로,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비 지원은 물론 ‘담당 컨설턴트’를 파견해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한 주기적 경영컨설팅과 공공구매와 전문투자기관과의 연계투자도 병행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종로구 어르신 밀집지역에 공연장을 마련해 어르신 맞춤형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주)추억을 파는극장’의 <실버공연장 운영사업>, ‘빌라노(주)’의 <드림스폰 사업>,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배리어프리 클로즈 시스템 개발사업>, ‘우리원예교육앤치료센터’와 ‘해맑음보호작업시설’의 <직업 재활시설 모델구축 사업>, ‘(주)명랑캠페인’의 <미혼모 인식개선 및 자립을 위한 연극> 등이다. 과 같이 경제문제와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이 직접 연극에 출연해 관객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 또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 일으켜 미혼모들의 자립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혁신형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57개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에 총 39억 6,9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보육 등 사회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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