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특별사법경찰 협의체 본격 활동
  • 입력날짜 2016-07-05 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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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국가 만들기 위한 발판 마련 기대
서울시는 민생침해사건을 선제적으로 수사하고 위반사범을 적발하기 위해 17개 시·도의 특사경 업무책임관들이 참여하는 특사경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6월 28일(화) 오전 밝혔다.

이로써 민생침해사범을 수사하여 단죄함으로써 법질서를 확립하는 전국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수사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5월 서울시에서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17개 시․도 특사경 전담조직의 업무책임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사활동을 펼치면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공감의 시간을 갖고 협의회 운영규정 등을 정비한 후 7월부터 공식 출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특사경 협의회는 기관별 민생침해사건의 수사활동 사례를 교환하여 민생범죄에 대한 수사정보를 DB화 하고, 수사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과 특사경 위상제고를 위한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반기별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 연 1회 전국 특사경이 참여하는 합동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권해윤 전국 시․도 특사경 협의회장은 “특사경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17개 시․도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특사경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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