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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것 지키기 위해 당대표가 되고자 한다”
새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언론통제에 대한 의혹을 받아 야당으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7일 오전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9 전당대회 새누리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정현 의원은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 바꾸기 위해 당대표가 대려고 한다”고 당대표 출마선언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이정현 의원은 새누리당 대표가 돼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 위해 국민의 눈으로, 우리 정치에 특권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기득권을 철저히 때려 부수겠다. ▲서번트 리더쉽으로 국민을 섬기고, 민생을 찾아가는 당으로 만들기 위해, 당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겠다. ▲민생문제만큼은 야당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여당으로 책임지겠다. ▲대한민국 정치의 고질병, 권력에 줄서기 하는 수직적 질서를 수평적 질서의 정치시스템으로 바꾸겠다. ▲2016년 올해 태어난 아기들이 성년이 되는 19년 동안 보호하고 도와주는 정당, 그래서 19년 후 첫 선거에서 선택받는 정당이 되도록, 장기비전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정현 의원은 자신이 정치에 몸담은 한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며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킬 것이다”고 강조하고 정치를 시작한 후 33년 동안 가슴속에 가장 소중하게 품어온 이것들을 지키기 위해 새누리당 대표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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