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내 손안에 서울’
  • 입력날짜 2016-07-07 12: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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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관심 테마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 제작, ‘내 손안에 서울’ 통해 제공
앞으로 서울생활을 키워드로 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서울시 대표 미디어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손쉽게 볼 수 있게 된다.

‘내 손안에 서울’은 ‘내 손안에 서울을 담다’라는 의미로, PC, 모바일 등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서울 소식을 쉽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시가 보유한 온라인 미디어를 통합·연계해 2014년 10월 6일 오픈했다.

앞으로 서울생활을 키워드로 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서울시 대표 미디어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손쉽게 볼 수 있게 된다.

시민참여형 소통미디어를 목표로 시정소식은 물론 서울살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사진을 시민기자․작가 2,900여명(`16년 6월 기준)과 함께 만들고 있다.

서울시는 디지털미디어플래닝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메조미디어(이하 메조미디어)’(대표이사 이성학)와 7일(목)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소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시민 맞춤형 콘텐츠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메조미디어가 개발한 소셜분석플랫폼인 ‘티버즈(TIBUZZ)’를 활용해 ‘서울생활’과 관련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서비스한다.

예컨대, 지난 6월 메조미디어가 티버즈를 활용 ‘서울여름휴가’를 키워드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강, 공연 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러한 자료를 활용해 서울에서 편안하게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은 시민들을 위한 ‘적시성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 ‘내 손안에 서울’에 게재한 바 있다.

시는 티버즈를 이용하면 별도의 전문인력, 예산을 들이지 않고 소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고, 이를 활용해 관 중심의 시정소식이 아닌 서울시민이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어 콘텐츠 몰입도와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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