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안전사고 1.5배 늘어
  • 입력날짜 2016-07-08 0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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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늘려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4년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예산은 3억6천 1백여만 원에서 6억8천 3백여만 원으로 1.9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산과 교육 참여 인원이 늘어났지만 같은 기간 내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3,537건에서 5,289건으로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교육이 집합교육 형태로 2시간 동안 교재 위주로 이뤄지는 일방적인 교육이다 보니 현장에서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어린이 안전사고 총 7만 6천845건 중 69.1%(5만 3천72건)가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시설 7%(5,338건)보다 무려 10여 배나 높은 수치다.
서울시 의회 김영한 의원(오른쪽 사진)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교사들의 교육이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져야 함은 물론, 국민 전체 안전 의식이 성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자동 심장충격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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