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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 매월 2회 문 열어
암,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 이러한 치명적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주민들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0년부터 영등포구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해오고 있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대사증후군’에 대한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사증후군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이 필요하다. 특히 대사증후군은 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것으로, 비만이나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과 관련되어 나타나 건강을 위협한다. 영등포구는 올해 5월 여의도복지관 내에 대사증후군 상담실 문을 새롭게 열고 지역 내 모든 권역의 주민들이 각자 가까운 곳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대사증후군의 예방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기존에 주2회(화,목) 운영하던 여의도복지관 대사증후군 상담실을 다음 달 1일부터 평일 전체(월~금)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영등포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는 평일 검사가 어려운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해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다. 영등포구보건소의 최근 5년간 대사증후군 통계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40~50대 남성과 폐경 후 여성들에게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구는 이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더욱 철저한 예방․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기초 설문지 작성 ▶복부 둘레, 혈압 측정 ▶체지방 측정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순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검진 결과에서 위험요인 발견 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맞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할 때 병원을 연계해 대사증후군을 관리하게 된다. 20세~64세 주민들은 누구나 검진 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서춘심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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