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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서 때린다? 전용콜로 상담하세요! 좋아한다는 이유를 들어 가해지는 데이트 폭력으로 고민하는 여성을 위한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콜’을 운영된다.
서울시가 세계 여성의 날(3.8)을 맞아 발표한「여성안심특별시 2.0대책」중 하나인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콜’(02-1366)을 이용해 데이트폭력 진단부터 대응방법,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피해자에 대해서는 법률‧의료지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여성긴급전화, 한국여성의전화, 여성복지시설 등 전문기관과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365일 24시간 운영체계를 갖추고 ▸긴급전화 번호 일원화를 통한 이용률 제고가 가능한 ‘여성긴급전화1366 서울센터’를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콜 운영 기관으로 지정했다. 데이트폭력으로 고민인 여성이 02-1366으로 전화하면 15명의 상담인력이 ①데이트폭력 1차 상담을 실시해 데이트폭력 대응방법을 안내하고, ②피해 상황에 따라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 전문기관이나 경찰, 법률·의료지원기관과 연계하여 피해자별 맞춤 전문상담과 지역자원(물적, 인적)서비스 지원이 이뤄진다. 또, 서울시는 ‘안심서울 여성안심 캠퍼스’, ‘데이트폭력 방지를 위한 토크쇼’ 등 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대학 내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안심서울 여성안심 캠퍼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소재 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토크쇼는 한국여성의전화 주관으로 지난 7월 16일(토)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는 10월 데이트폭력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데이트폭력을 예방하는 동영상, 브로슈어, 포스터 등 홍보물을 제작해 서울시내 고등학교, 대학교 및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재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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