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17.8%
  • 입력날짜 2016-08-02 09: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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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보건소, 다문화가족 대상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지원
2015년 1월 기준으로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17.8%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됨의 의미와 역할, ▲통증경감 체조와 산전 요가실습을 통한 통증이해, ▲아기 모형을 이용한 아이돌보기 실습, ▲모유수유하기 등 임신부터 육아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을 갖춘 119육아상담소장 홍순미 씨가 맡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수 강의 경험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출산준비교실은 8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4주간의 과정으로 영등포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임신 중인 다문화 임산부와 예비 아빠를 포함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영등포구 건강증진과에 방문이나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춘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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