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를 보았을 경우 현장 보존하고 112신고” 중국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영등포구 신길동과 대림동에서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빈집에 침입한 후 귀금속 등을 훔친 피의자가 검거 후 구속됐다.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신윤균)는 피해자들이 일하러 나가 없는 틈을 이용,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하여 총 31회에 걸쳐 46,680,000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2일(화) 오후 밝혔다. 최근 관내에서 동일 수법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신고 사건 당일 피해 현장 두 곳 주변 CCTV 80여 대에서 동일 피의자 모습을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해 주거지에 잠복근무 중 피의자 발견하고 검거했다. 피의자 A(42세)는 2016년 2월 29일 특가법(절도죄)으로 대전교도소에서 2년의 형을 마치고 나와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자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그 대상을 물색하던 중, 2016. 7월 12일 09:00경 영등포구 도신로 OOO길 지층에 피해자들이 없는 틈을 타, 미리 소지한 도구로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하여 안방 서랍 등에 있던 귀금속 및 현금 등 5,000,000원 상당을 훔치는 등 총 31회에 걸쳐 46,680,000원 금품 훔친 혐의다.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는 “피해를 보았을 경우 침착한 행동으로 현장 보존하고 즉시 112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선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