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실’ 운영
  • 입력날짜 2016-08-11 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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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화)까지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20가족 모집
2005년 교육부 선정 과학문화 도시로 지정된 이래 중·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등포구가 초등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실’을 운영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도심 속에 살고 있어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9월 3일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목) 밝혔다.

학생들이 미래 우주 개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천문 관찰이 쉬운 천문대를 방문하여 광활한 우주의 원리와 신비로움을 직접 경험하고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북돋워 주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실’은 전문가가 별자리 이야기와 함께 천체 관측을 도와주며 ▲태양의 흑점과 홍염 관측, ▲천문학 강의, ▲천체와 별자리 관측, ▲천문 공작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9월 3일 오전 8시 30분 영등포구청 앞에서 출발해 안성팜랜드로 이동하여 트랙터 타기, 호밀빵 만들기 등 야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하루 일정으로 오후부터 천문대에서 태양을 시작으로 행성, 별자리 등 천문관측을 진행하고 밤 10시 30분에 돌아오게 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및 학부모 중 1인으로 20가족 총 40명이다. 오는 23일(화)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작은 호기심과 관심이 결국 진로 결정의 씨앗이 된다”며 “호기심을 채우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영등포구에서 다양한 분야의 과학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금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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