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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누구나 이용에 불편이 없는 무장애 학교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실태 및 정비계획의 목적으로 ▲예산의 합리적인 단계별 운용방안 모색 ▲장애 학생들을 위한 선택의 정보 제공 및 알 권리(right to know) 확보 방안 강구 ▲관련 부서(특수교육과)의 배정업무의 효율화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을 위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7일(수)부터 서울시내 공립유치원 및 공·사립 각급 학교 총 1,348곳(약 3,000동)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결과를 통해 실태를 확인하고 정비계획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조사는 교육지원청별 전수조사 담당자(청별 2인, 총 22인)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전수조사표에 따라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등 모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18일 전농중과 강신초에서 전수조사 담당자 교육 및 시범조사를 시행한다. 이날 시범조사에서는 우창윤 서울시의회 의원과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협조를 받아, 전수조사 담당자가 직접 휠체어를 체험하며 장애인의 시선으로 전수조사 함으로써 조사의 일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교육청별 2명의 조사 인원을 고정 편성, 대상학교 조사 우선순위(장애 학생 유무 > 특수학급 유무)에 따라 전수조사 실시한 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예산의 합리적인 단계별 운용 방안 ▲장애학생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알 권리 확보 방안 ▲배정업무의 효율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의 효율적·체계적 관리 및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창윤 시의원은 “장애인 등이 학교 밖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안에서도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받기 위해 학교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기준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미란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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