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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자금 지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추석 명절을 열흘 앞둔 6일(화) 오전 영등포로45길, 영등포 전통시장 다락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가 실행하고 금융감독원, 미래에섯, 삼성화재, 우리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금융권과 함께하는 추석 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6일(화) 영등포 전통시장 다락방에서 열린 ‘2016년 금융권과 함께하는 추석 나눔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영등포청장,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갑),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광구(우리은행장), 조웅기(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안민수(삼성화재 사장), 신재국(구세군 사무총장), 김정태 서울시 의원, 김용범(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 서경봉(영등포상인회장), 김금상(서영나눔 대표), 임명식(사랑나눔 회장), 박경옥(토마스 원장), 신금자(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정광림(모랫말 꿈터 대표)등 참석했다.
영등포구 관내 18개 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할 예정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이날 참석한 5개 단체에 먼저 전달되었다.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13개 복지기관 및 시설에는 8일(목)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진행된 전통시장 상인, 복지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해주상회를 운영하는 상인은 “꽃게 구매할 때 목돈이 필요한데 금리 상승으로 인해 자금융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고 시장상인들에게 신용을 담보로 대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영세 상인이 많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사금융을 쓸 수밖에 없음을 거듭 호소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금융권의 문턱을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중소기업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역시 금융감독원 관계자에게 “서민을 위해 금융권의 문턱을 낮춰 줄 것”을 거듭 요청해 추석맞이 서민 금융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행사에 참석한 5개 단체 관계자와 조길형 청장 등 참석자들은 전통 시장을 둘러보고 물품을 구입하는 등 상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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