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9일 앞으로 다가온 7일(수)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또순이네 골목집(갈비탕, 돼지갈비 전문) 앞에서 노인복지관, 노인케어센터 등에 관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추석맞이 희망 나눔 쌀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와 8월 24일 새로 문을 연 또순이에 골목집 대표(박옥순 대표 여동생), 양평2동 전/현 동장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kg 쌀 130포(구로구 장애인복지재단 10포 포함)를 양평2동 동사무소에 전달했다.

 

또순이네 기부로 양평2동 동사무소에 전달된 쌀 130포대는 양평1·동, 당산1·2동, 신길4·5동, 구로구 장애인 복지재단 등에 전해져 어렵고 힘들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24일에는 또순이네 골목주차장 앞에 또순이네 설렁탕, 돼지갈비 전문집을 열어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박옥순 대표의 여동생에게 운영권을 넘겨주어 주위 사람들로부터 역시 또순이네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또순이네(박옥순 대표)는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음식 대접), 추석 명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쌀 나눔 행사를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1980년도에 구멍가게 규모로 문을 연 또순이네 식당은 현재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선유로 49길 15-6 (양평동 4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단체손님을 위한 방과 함께 숯불화로에 올려주는 된장찌개(점심 메뉴)와 토시살, 등심 등 특화된 메뉴로 영등포구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박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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