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인가 점포인가? 시민의 안전한 보행은 뒷전?
  • 입력날짜 2016-09-10 0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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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2동 중앙시장 불법 점유 극심한 교통 혼잡유발"
*지역주민, 조속한 행정 조치 촉구!
‘대림2동 중앙시장’ 대림로19길 도로에서는 오래전부터 과일가게가 보행로 일부를 각종 과일을 진열하고 차도일부를 불법으로 파라솔까지 설치하며 과일을 진열 판매함으로써 극심한 교통 체증 및 교통사고 위험을 유발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길은 전철 및 버스이용객의 귀갓길과 대림시장으로 통하는 도로로서 매우 혼잡한 길이다.

9일(금) 영등포구 대림로 취재현장에서 만난 지역주민 (김**씨는) “평일에도 번잡한데 휴일이 명절에는 전국 중국 동포 및 다문화 가족들이 이곳에 유입으로 불법 진열판매 설치로 좁아져 아수라장으로 변한다”고 전하고 관계기관의 조속한 행정 조치를 촉구했다.

또한 “좁은 길을 통과하는 차량운전자와 차도에 진열된 과일을 흥정하는 가운데 극심한 말다툼과 싸움으로 교통사고 유발 및 지역주민과의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다”며 “생지옥을 보는 것 같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행인 (이**씨)는 “행정관서에 수많은 불편신고와 단속요구를 지역 주민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정 의사가 전혀 없는 것 같다”고 관계기관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씨 “밤에는 가게마다 진열하는 고무풍선 및 기타 선전물로 더욱 혼잡해져 보행에 불편이 심하다”고 전하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보행자와 상인,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갈등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본다”며 대림2동 중앙시장 주변 일대의 강력한 단속과 정비를 촉구했다.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보행의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중앙시장 주변의 전면적인 정리와 집중적인 단속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당 행정관서의 관심과 함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임종상 기자(dp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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