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쓰레기 줄이기 위한 실천 토론회 개최
  • 입력날짜 2016-09-20 1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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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우수사례 공유하고 개선방안 논의
9.23(금) 15:00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주거시설에 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미흡한 사업장 영역에 대한 효율적인 분리배출 방안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와 서울시의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자문,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사업개발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와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편의점, PC방, 극장, 오피스텔 등 유형별 대상사업장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진행은 장준영 시민운동본부 사업장분과위원장이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서경대 김기은 교수, 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 이동현 상임이사, 서울과학기술대 배재근 교수, 주양 조호상 대표, GS25 박경재 중곡지점장, 서울시의회 한명희 의원,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김재주 서기관, 서울시 자원순환과 최홍식 과장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편의점, PC방, 극장, 오피스텔 등 유형별 대상사업장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2014년 기준, 1일 9,614톤이며 이중 67%인 6,424톤은 재활용되고 3,190톤은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며 종량제봉투에는 음식물쓰레기, 종이, 비닐, 플라스틱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이 50%정도 포함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주거영역에 비해 분리배출이 미흡한 장, 오피스텔, PC방, 편의점 등 사업장별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극장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팝콘이 70% 정도 발생되고 오피스텔은 종이·페트병·스티로폼이 50%, 업무형에서는 종이·페트병·비닐이 50%, 장례식장은 일회용용기·병류가 50% 정도 발생되며 PC방, 찜질방에서는 캔·페트병이 40%, 고시원은 캔·종이·스티로폼이 40%, 편의점에서는 주로 페트병·비닐이 30% 정도가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재활용 분리배출”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거영역에 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다소 미흡한 사업장 영역의 실천방안을 마련,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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