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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영등포구민의 날 기념 ‘걷기 및 달리기 대회’ 성황리에 마쳐 남자부 3위 정진희, 여자부 3위 조금자 선수 골인 영등포구 육상연합회(회장 홍성수)는 25일(일) 오전 9시 안양천 신정교 아래서 제21회 구민의 날 기념 행복한 어울림 걷기 및 달리기 대회를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영주, 신경민 국회의원, 영등포구 출신 시, 구의원을 포함하여 1, 8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하프마라톤(8km)은 순위와 기록을 집계했으나 걷기대회(4km)는 순위와 기록을 집계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이 전동차를 타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심진석(영등포구 육상연합회 회원-남자부) 선수가 31분 5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여자부 김경림(금천구 육상연합회 회원-여자부) 선수가 41분 21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마라톤(8km)은 순위와 기록을 집계했으나 걷기대회(4km)는 순위와 기록을 집계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이 전동차를 타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심진석(영등포구 육상연합회 회원-남자부) 선수가 31분 5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여자부 김경림(금천구 육상연합회 회원-여자부) 선수가 41분 21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심진석(사진 왼쪽),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경임 선수(사진 오른쪽) ©영등포시대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심진석 선수(영등포구육상연합회 회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영등포 구민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히고 “다만 차량통제가 안 되고 코스가 약간 길어 기록이 저조하게 나온 것 같아 약간 아쉽다”는 말로 알 듯 모를 듯한 여운을 남겼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경임 선수(금천구육상연합회 총무)는 “오늘 영등포구민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여러 동호회 회원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달리기 좋은 코스여서 더 기분이 좋다”고 밝혀 같은 코스를 달린 남자부 선수와 상반된 느낌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홍성수 회장은 “매년 열리는 대회이지만 늘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다. 오늘 구청장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 구의원 그리고 성황을 이뤄진 구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서울시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1,000원으로 영등포구 육상연합회는 참가비 전액을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 신금자 사무국장에 전달했다. 신금자 사무국장은 후원금을 전달받고 “여러분의 소중한 참가비는 여러분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히고 “여러분 사랑합니다”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최 측은 내빈들의 축사를 생략하고 다 함께 인사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을 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참가자는 서서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다”며 본지 기자에게 하소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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