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일자리는 내가 만든다.”
  • 입력날짜 2016-10-06 1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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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들이 직접 일자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2016 청년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목)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만19세~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일(금) 오후 6시까지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청년신규일자 창출과 관련된 아이디어면 모두 가능하고, 이외에도 ▵지구온난화, 4차 산업혁명 등 환경·기술변화를 대비하는 새로운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가계부채,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자리 ▵문화콘텐츠, 도시재생 등 청년이 잘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총 50개 팀을 선정해 아이디어 발전을 위한 활동비를 팀당 30만원씩 지원하며, 각 팀의 주제와 관련된 멘토를 연결시켜 아이디어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여준다.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50개팀은 오는 28일(금)~29일(토)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무박 2일간 해커톤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최종 경진을 펼친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IT 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업, 단체가 일정시간동안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그 의미가 확장되어,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발상법이나 행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현장심사를 통해 서울특별시장 1팀에게는 상장과 KEB하나은행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KEB하나은행장상 2팀에겐 상장 및 부상을 각각 300만원, 5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건국대, 상명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총장상 등 5개 팀은 상장 및 부상 100만원 시상한다.

심사는 ▴혁신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확장성 ▴공감성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0월 7일(금) 18시까지 이메일(jwpark1202@seoul.go.kr)로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박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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