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건강한 임신‧출산 돕는다!
  • 입력날짜 2016-10-07 17:14:53
    • 기사보내기 
출산준비교실, 부부 요가, 모유 수유 클리닉 운영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배려하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임산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이 10개월이라는 점에 착안,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기 위해 정해진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태교, 모유 수유 등 다양한 교육과 산전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7일(금) 밝혔다.

영등포구 예비부모로서 정신적, 신체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20주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분만 통증 경감법 ▲태교의 중요성 ▲신생아 돌보기 등을 알려주는 ‘해피맘 출산준비교실’을 홀수 달마다 열어 임산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직장 등으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도 운영해 임산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하는 ‘부부 출산교실’에서는 ▲남편의 임산부 체험 ▲라마즈 분만법 등을, ‘부부 사랑 토요 요가 교실’에서는 임산부와 남편이 함께 ▲태아와 대화하는 태담법 ▲요가 자세 등을 익힐 수 있다.

임산부와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수유부를 대상으로 하는 ‘모유 수유 클리닉’도 운영된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과 둘째 주 토요일,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가 일대일로 ▲자가 유방관리법 ▲모유량 유지법 ▲아기인형을 이용한 올바른 수유 자세 등을 지도해준다.

각 프로그램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해당 교육 전월 1일부터 전화(02-2670-4759)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영등포구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풍진,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 각종 산전 검사는 물론 엽산제, 철분제, 모자 보건 수첩 등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순단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