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서울시 시니어 전문 자원봉사자 대회』개최
  • 입력날짜 2012-12-05 10:54:08 | 수정날짜 2012-12-05 11: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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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자원봉사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통의 장 마련
『2012서울시 시니어 전문 자원봉사자 대회를 12월 6일(목) 중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개최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2010년 2월에 발족된「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어르신들이 현업에서 익힌 전문지식이나 재능을 은퇴 후에는 사회에 환원하여 새로운 노년문화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시니어봉사대 봉사활동 1 글로벌시니어봉사대 봉사활동 2
글로벌시니어봉사대 봉사활동 1 글로벌시니어봉사대 봉사활동 2
 
현재 서울시 시니어 전문 자원봉사단은 ▴문화공연 ▴학습지도▴법률․재무 등 전문상담 ▴보건의료 ▴외국어통역 ▴케어봉사 등 8개(① 보건의료(47명), ② 문화예술(954명), ③ 외국어통역(49명), ④ 법률·재무 등 전문상담(119명), ⑤ 학습지도(380명), ⑥ 언론취재(52명), ⑦ 케어봉사(221명), ⑧ IT봉사(126명) 전문분야에서 1,948명의 봉사자들이 서울시내 각종 복지시설 등 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 행사에서는 2012년 자원봉사 활동보고와 함께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표창과 감사장이 전달되고 2부 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교육이 개최된다.

서울시 마포구 글로벌 시니어 봉사대에서 활동 중인 김송희(여, 65)씨는 “우리 봉사단은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영어 인형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여 분의 짧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이 많지만 마음 속에는 우리 봉사단 이름인 ‘We can' 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기에는 젊은 사람보다 기회는 적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이웃들과 나누면서 당당히 열정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시니어 전문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어르신들의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그동안 묵묵히 음지에서 실천해오는 나눔의 봉사활동들이 사회 전반으로 알리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 며 “노년이 행복한 서울시정의 견인차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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