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겨울철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시행
  • 입력날짜 2016-10-17 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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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구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겨울철을 대비해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한다고 17일(월) 밝혔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오른쪽 사진)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 공동주택 기능유지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건축사 등 전문 인력과 관리주체, 입주자대표,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관내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18일까지 안전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며 점검 대상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178개 단지, 684개 동이다.

영등포구는 우선 15년 미만 공동주택 59개 단지, 261개 동에서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가 자체점검을 한다. 15년이 지난 공동주택 80개 253개 동은 관리주체, 입주자대표, 건축사가 합동점검을, 30년 이상의 주택의 경우에는 특별점검을 실시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기초, 기둥, 보, 계단 등 주요 구조부 안전 여부, ▲축대, 옹벽, 절개지 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구조물 혹은 부재의 전반적인 상태, ▲담장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등이다.

재난 발생위험이 높아 보수․보강 등의 안전조치가 긴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취한다. 더 나아가 보수․보강이 장기간 소요되는 경우에는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금지․제한 등 행정 조치를 취하여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겨울철을 대비한 공동주택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모든 구민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순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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