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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전수조사 및 소방서와 합동 현장점검 병행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관내 모든 아이가 안전한 장소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269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에 나선다.
어린이집의 화재예방과 각종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은 10월 말까지 진행하며 1차로 어린이집 자체 점검표를 통한 전수조사 시행 후, 2차로 미흡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방서와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을 미리 살펴보면 ▲화재경보기 가동, 소화용 기구 적정 비치 등 정기적인 시설 안전점검 시행 여부 ▲비상대응훈련 등 어린이집 비상대응계획 수립 및 시행 여부 ▲비상재해 대비시설 설치기준 준수 및 비상대피로 확인 ▲비상대피로 도면 게시 여부 등이다. 영등포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완을 요구하고, 영유아 보육법 위반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시정명령이 내린 이후 시정명령 미이행 시에는 운영정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이 부과되며, 구는 지속적인 사후 점검을 통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순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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