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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에 특구 신청해 핀테크 기업유치 등 신산업 육성에 만전
서울 여의도와 영등포 경인로 변 일대가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핀테크) 서비스 산업 중심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오른쪽 사진)는 이를 위해 여의도-영등포 일대 핀테크 산업의 기본적인 종합계획수립‧설계를 위한 ‘핀테크특화 및 산업생태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 발주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는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와 영등포도심권 일대를 핀테크 이중 클러스터(집적단지)로 구축해 핀테크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0일(목) 오전 밝혔다. 영등포구는 핀테크 산업을 육성․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과 더불어 영등포구를 서울의 서남권을 아우르는 신성장과 신생활의 중심 도시로 만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핀테크 산업 육성의 첫 번째 단계로 이미 발주한 용역을 통해 ▲여의도‧영등포도심 일대 산업생태계 조사‧분석 및 정책 수요 도출 ▲핀테크 지역특화 특구 계획 수립 ▲특구로 지속할 수 있는 발전방향 및 활성화 방안 ▲특구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은행과 8월 업무협약(MOU)를 맺은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한화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민간기관, 관련 부처 등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핀테크 특구 추진은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난 6월 서울시로부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후보지로 단독 선정되었으며, 내년 1월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경제기반형 후보로는 영등포구가 유일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경제기반형 단독 후보지로 선정된 영등포도심권을 중심으로 영등포구를 신성장과 신생활의 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순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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